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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앉아 스마트폰을 탁자 위에 내려놓자 자동으로 충전되기 시작한다. 커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에는 탁자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한다.
삼성전기가 스마트 무선충전 기능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무선충전 솔루션(사진)을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 선보였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이 탁자에는 스마트 무선충전 솔루션이 내장됐고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매장 내 서버와도 연결된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주문에서부터 결제까지 테이블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무선충전 시장은 올해 2억1,600만달러에서 오는 2018년 85억 달러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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