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원은 지난해 보험금 지급 등을 놓고 고객과 분쟁발생때 소송 제기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AXA손해보험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BNP파리바카디프손보는 분쟁조정신청 26건 중 7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26.92%의 소송 제기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손보사 평균 소송 제기율(5.61%)의 5배를 웃도는 것입니다.
MG손보는 분쟁조정신청 314건 중 38건에 대해 소송을 냈으며, AXA손보는 분쟁조정신청 464건 가운에 55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소송 제기율이 가장 낮은 손보사는 NH농협손해보험(0%), 삼성화재(2.30%), 더케이손해보험(2.72%)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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