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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시설 종합안전대책 강화해야“
입력2003-02-19 00:00:00
수정
2003.02.19 00:00:00
임석훈 기자
국내 원자력시설은 대체로 안전성이 유지되고 있으나 원자로 안전 운영부문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부는 국내 17기 원전에 대한 지난해 4ㆍ4분기 안전성능지표 평가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원전의 안전성은 전반적으로 확보됐지만 조사기간중 원자로 정지사고가 6회나 발생, 원자로 안전 운영분야를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원자로계통은 물론 터빈 및 발전기 계통을 포함하는 원전의 종합예방안전대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일반 국민들이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원전의 11개의 안전지표를 녹색, 하늘색, 노란색, 주황색의 4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과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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