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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환율하락 직격탄

1분기 영업익 23% 줄어


LS산전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환율하락과 원자재가 상승의 여파로 뚝 떨어졌다. LS산전은 25일 1ㆍ4분기에 29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84억원으로 4.2% 증가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데 대해 “원화절상과 원자재가 상승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수출증가로 소폭 성장했으며 특히 1ㆍ4분기를 저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1ㆍ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608억원, 내수는 2.7% 늘어난 1,8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ㆍ4분기에 내수는 1ㆍ4분기 대비 두자릿수 신장을, 수출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1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1,4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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