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기요금] 내달 평균 7.9% 인상

산자부는 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종필(金鍾泌) 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 다음달 초까지 전기요금 조정안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에너지 가격을 낮게 유지, 에너지다소비형 산업구조가 초래돼 산업용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산자부는 산업용 9.5% 등 전기요금을 평균 7.9% 정도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9월 말에 완료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개선방안을 수립, 오는 2002년까지 3단계로 에너지원간 중립적 가격체계 확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향후 수년간의 가격조정폭을 미리 알리는 예시제를 시행해 수요자의 사전예측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산자부는 에너지 절약시책을 적극 추진하되 서민생활을 직접 규제하는 강제적 차량 10부제 운행 등은 가능한 한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오는 22일에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결과가 향후 유가변화의 변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당기간 국제유가는 20달러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