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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보험설계사 임원승진 '화제'
입력2001-03-28 00:00:00
수정
2001.03.28 00:00:00
동양생명 김영주 상무'보험설계사에서 보험회사 중역으로'
입사 11년만에 보험설계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동양생명의 김영주(55ㆍ사진)상무가 보험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동양생명 수도지역본부장(상무)으로 선임된 그녀는 11개 지점과 107개의 영업소를 관리하게 된다.
동양생명의 이번 인사는 발군의 영업실적을 보여준 김 상무의 능력에 실력과 소신만 있다면 여성도 얼마든지 임원이 될 수 있다는 구자홍 동양생명 사장의 인사방침이 결합돼 이루어졌다.
김 상무는 "보험회사는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라며 "앞으로 많은 설계사들이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 놓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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