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2·4분기부터 베이직하우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2분기 국내 부문 적자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되는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1분기에 국내 부문 부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부문 영업손실이 78억원을 기록한 탓에 지난 1분기 베이직하우스 전체 영업이익은 99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9.8% 감소한 수치다.
박서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 부진으로 지난 1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으나 올 하반기에 국내 부문의 추가적인 손실 확대는 제한적”이라며 “반면 신규 브랜드인 ‘쥬시쥬디’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베이직하우스 전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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