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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흘만에 조정 6P하락, 713P
입력2003-07-15 00:00:00
수정
2003.07.15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조정을 받아 6.57포인트 떨어진 713.5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행진에 개인투자자도 가세했지만 기관이 프로그램 물량을 중심으로3,8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9,74만주, 3조1,600억원으로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가 1,500원 떨어진 40만8,000원으로 마감했으며 LG전자ㆍ삼성SDIㆍ삼성전기ㆍLG화학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3~4% 하락,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한진해운이 7.50% 오른 것을 비롯해 대한해운ㆍ현대상선ㆍ흥아해운 등 해운 관련주는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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