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성목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LTE 워프로 국내에서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에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TE워프는 144개의 기지국(Cell)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해 경계지역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동 중에도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의 속도를 제공하는 신기술이다.
KT는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올해 상반기 내에 가상화 규모를 252개 기지국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1,000개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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