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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大戰 달아오른다

이달부터 삼성·LG·팬택등 제품 잇달아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이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안드로이트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월 출시예정인 안드로이드폰은 최신 OS버전인 안드로이드2.1를 탑재하고 800Mhz처리속도의 CPU. 3,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유일하게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팬택이 4월 출시예정인 안드로이드폰은 1GhZ CPU에 3.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OS 2.1를 탑재해 삼성전자와 기능면에서 거의 동일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유럽 시장에 선보인 안드로이드폰을 가져와 3월 국내에 출시한다. 3인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OS버전은 1.6로 다소 뒤쳐져 있는게 단점이나 이통업체의 보조금을 감안하면 사실상 공짜로 구할 수가 있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토로라는 지난달 3.7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2.0 OS, 600Mhz CPU를 갖춘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선보인 바 있다. 휴대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업체들이 최근 안드로이드폰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서 올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초반에 어느 제품이 승기를 잡을지가 큰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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