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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사업부문 분사바람

삼성 콜센터·e비즈니스팀이어 대한·교보도 생보사들의 사업부문 독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이 자사 콜센터와 e비즈니스팀을 분사한 데 이어 대한생명도 곧 사내 콜센터 등 사업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며 교보생명은 보험계약심사 부문의 독립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이 본사 관리부서의 슬림화를 통한 경비절감을 위해 사업부문 분사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은 사내 위성방송실과 텔레마케팅 센터, 콜센터 등을 이르면 연내 모두 분사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의 한 관계자는 "업무 성격상 분사가 용이한 부문을 중심으로 독립시켜 별도 법인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한생명은 장기적으로 보험계약심사 부문도 분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도 보험계약 및 보험금 지급 심사 부문을 내년 초 독립, 분사시킬 방침이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이달 초 콜센터를 분사한 ㈜STS를 설립했고 e비즈니스팀도 ㈜인피언 컨설팅으로 독립했다. 삼성생명은 이와 함께 채권관리센터가 올 연말께 독립, 분사할 계획이다. 생보사 사업부문 독립은 현재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판매자회사 설립 자유화와 함께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보험영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판매부문의 분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판매자회사가 설립되면 전국 지점과 대리점ㆍ설계사 등을 흡수해 판매 채널의 다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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