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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학습지 교사] 직위·보수는 얼마나

1~2년 근무하면 정규 직원 발령…경력1년 교사 120~150만원선

학습지 교사는 계약직(특수고용직)이며 보통 1년마다 새롭게 계약한다. 하지만 1~2년 근무하면 일정 심사를 거쳐 정규 직원으로 발령 받을 수 있다. 지국별 팀장, 사업부제 지구장 등 회사별로 이름은 다르지만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들은 직접 회원을 지도하는 것 외에 구역내 학습지 방문지도 교사들을 관리하고 구역내 입회회원 실적을 늘리는 등의 일을 맡게 된다. 학습지 교사의 주 수입원은 회원들의 가정을 방문해 지도하는 데서 나오는 ‘회원 관리 수수료’다. 관리 수수료는 관리과목 매출액에 일정 수수료율을 곱한 것을 말한다. 회원마다 영어 등 한 과목만 듣는 사람이 있고 국어 영어 수학 등 여러 과목을 배우는 사람도 있어 회원수가 아닌 관리과목을 수수료 산출 기준으로 삼는다.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업체마다 다르고 같은 업체 내에서도 방문교사의 실적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대부분 입회수(신규로 학습지 회원을 모집하거나 기존 회원이 관리과목을 늘인 경우)에서 휴회수(학습지를 그만두거나 기존 회원이 관리 과목을 줄인 경우)를 뺀 순증수를 누적치로 따져 매달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계약기간, 즉 방문교사로 얼마동안 일했는지에 따라서 수수료율에 차이가 생긴다. 회사ㆍ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신입 교사는 대개 회사로부터 60~80과목을 인수 받아 수업을 시작한다. 이후 자신의 능력에 따라 관리 과목수를 늘려가면 된다. 학습지 교사중엔 매달 700만원 안팎을 버는 억대 연봉자들도 있지만 보통 1년이 안된 교사들의 경우 월 120만~150만원 정도, 2년차 이상 된 교사들은 200만~220만원 정도다. 학습지교사의 평균 보수는 183만원이란 게 학습지협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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