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 전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비즈니스 중심으로 대폭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을 5월24일부터 6월14일까지 공모 받아 이 가운데 약 300여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www.kidp.or.kr) 고객만족센터 입찰정보를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대상 기업 제품은 신청마감일 기준 6개월 전후로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될 제품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선도할 수 있는 우수디자인이나 한국적인 디자인 제품이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본 부스 설치비의 80%를 지원(20만원 자부담)하고, 공동 카달로그 제작과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매칭 등을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경품 이벤트 등 기업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별도의 채용면접 기회를 마련한다.
디자인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단순 전시 관람 수준의 행사에서 디자인전문기업을 포함한 우수 디자인 기업과 바이어 등 수요자간 양방향 기업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 디자인산업이 소득 3만 달러시대의 경제부흥을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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