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빛다인, '소음 제거' 마이크로폰용 칩 개발

8월 양산 예정

오디오용 전력제어 시스템온칩(SoC) 전문기업인 다빛다인은 휴대폰 통화시 소음을 제거해 주는 디지털 마이크로폰용 칩(모델명 DV2000AL)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빛다인은 통화시 소음 제거를 위해 '디지털 오디오 시그마-델타'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완료해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 마이크로폰용 반도체(ECM)칩은 음성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하며 휴대폰을 비롯해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된다.

이번 제품은 기존 아날로그 칩 보다 면적을 36% 줄여 소형 단말기에 적용이 가능하며, 전력 소모량(0.65㎿)도 10%이상 절감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