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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으뜸 중소기업(대구ㆍ경북)] 서영테크
입력2003-12-22 00:00:00
수정
2003.12.22 00:00:00
서영테크(대표 서영택)는 구미시의 구미1대학 창업보육타운에 있는 정부인정 신기술 벤처기업이다. 100평 규모의 사업장에서는 연구개발한 축방향 자속 영구자석 (AFPM, Axial Flux Permanent Magnet) 전기기기를 양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두루 갖추고 전동기와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AFPM 전기기기의 응용분야는 전동차량용 전동기(EVs), 풍력발전기, 사무용기기, 가정용 기기, 산업용 회전기 등으로 기존의 전동기와 발전기에 비해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게 특징이다. 특히 AFPM전동기는 일반 전동기에 비하여 체적당 에너지 밀도가 높고, 그 구조상 축방향 길이가 짧은 슬림형이며 바퀴 일체형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또 기어나 벨트 등의 속도변환장치가 필요없는 직접구동(Direct Drive) 형태이므로 구조가 간단하고 제품의 전체적인 무게도 크게 준다.
풍력발전 시스템에 매우 적합한 AFPM 발전기는 디스크의 바깥쪽이 회전하므로 블레이드를 디스크에 바로 장착할 수 있다. 따라서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변환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12월에 사업을 시작, AFPM 전기기기에 관한 뛰어난 연구논문들을 발표했고,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2001년도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신기술 창업보육(TBI) 사업자로, 올해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사업자, 구미시 산학관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ISO 9001:2000 품질보증 체제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서영테크의 제품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아 미국 마이크로(Micromo Co)사에 AFPM 발전기를 수출하고 있고, 영국 LVM사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학교와 연구소 등에 납품하고 있다. 054)442-5040.
<하현영 하영그린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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