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은 올 2·4분기에 381억6,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GS건설은 30일 올 2·4분기 영업이익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2조4,910억8,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7억2,3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네이버는 올 2·4분기에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1,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8% 증가한 7,808억원, 당기순이익은 215.1% 늘어난 1,2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인건비·광고선전비 등이 늘어 전체 영업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6,13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모바일메신저 '라인' 사업을 위한 인력채용, 주식보상비용, 믹스라디오 인수 등에 따른 비용 증가가 한 몫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하반기에는 라인에 이어 네이버의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00640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4분기에 37억2,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기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8,439억3,4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18% 줄었으며 당기순손실 3,100억1,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소재부문 합병으로 인해 전년 동기 직접 비교가 불가해 올 1·4, 2·4분기 실적만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올 2·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한 1,63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4.9% 줄어든 1조9,59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카본(01796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감소했다. 매출액은 507억원으로 1.5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31.71% 감소했다. 기업은행(024110)은 올 2·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068억5,1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감소한 3조7,639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8.3% 줄어든 3,474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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