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정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4~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방안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최근 선진국 중앙은행이 시행하는 양적완화 조치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그동안 회원국간 의견이 상충됐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회의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새 쿼터 공식과 관련해 입장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박 장관은 3일 출국하며 G20 회의 기간에 차기 의장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호주, 금융안정위원회(FSB) 등과 양자면담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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