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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벤처업계 해외전시 지원
입력2001-01-03 00:00:00
수정
2001.01.03 00:00:00
LG, 벤처업계 해외전시 지원
LG전자가 벤처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편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쇼'에 260평의 전시장을 마련하면서 이 가운데 30여평을 'LG벤처 클럽존'을 무료 개설했다.
이 곳에는 MIT, 에어링크, 네어피델리티, 넥시리온 등 디지털 TV방송과 관련된 5개의 벤처 회사가 관련상품과 서비스를 출품한다. LG는 이들에게 15만달러 정도의 부스 임대ㆍ전시기획 비용을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동반 진출로 LG는 디지털TV 시장 규모 확대와 주변 기술에서 차세대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벤처 회사들도 해외 마케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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