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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스마트폰 보안 정책 여전히 미흡
입력2011-05-20 13:46:55
수정
2011.05.20 13:46:55
기업들이 업무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보안 정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만텍이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근무하는 154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63%가 업무 활동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업무용 스마트폰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는 응답자는 91%에 달했으며 스마트폰 보안에 대해 교육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였다.
이번 조사결과 스마트폰과 관련한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사용이 기업 네트워크 및 정보 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23%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2%는 ‘미미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기업들의 모바일 기기 보안 교육의 경우에도 기기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한 비밀번호 설정을 다루는 것이 주를 이뤄 보안교육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73%가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접근하는 정보가 기밀 정보일 수 있다고 답했지만 스마트폰, 노트북PC, 지갑, 자동차 열쇠 중 분실 시 가장 걱정 되는 물품으로 스마트폰을 꼽은 응답자가 13%에 불과해 스마트폰 관련 보안 의식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만텍은 이러한 모바일기기를 통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데이터 암호화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 유지 ▦메시지 함부로 열지 않기 ▦중요 정보 열람시 주위 확인 등의 주의 사항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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