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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신예 여객기 도입

대한항공(대표 심이택·沈利澤)은 27일 현재의 9개 비행기 보유기종을 4개 기종으로 현대화·단순화한다는 장기계획에 따라 그 일환으로 보잉사가 제작한 170석급 최신예 B737-800 여객기를 오는 30일 들여온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도입되는 비행기는 특히 「제3의 눈」으로 불리는 조종보조장비인 「HGS(HEA-UP GUIDANCE SYSTEM)」를 국내 항공기 중 처음 채택한 최첨단 기종이다. 일명 「허드(HUD·HEAD-UP DISPLAY)」로 불리는 이 장치는 계기판에 표시 되는 각종 정보를 주조종사의 시야 전방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내도록 한 장치로 전투기 등 군용기에 활용하던 기술을 민간용으로 바꾼 것이다. 조종사는 항공기 비행통제 컴퓨터를 통해 적정항로· 자세· 항속· 고도 등의 그래픽과 수치 자료를 바로 앞에 설치된 「허드」의 투명 유리판에 홀로그램 형태로 볼 수 있어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장치 가격은 15만달러(1억8,000만달러)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2004년까지 B737-800기 14대· B737-900기 16대 등 모두 30대를 들여오는 대신 MD82, MD83, F100 등 기존 보유 단거리용 비행기 21대를 모두 처분할 계획이다. 미국 항공기 임대회사인 GECAS(GE캐피털 어비에이션 서비스)사에 지난해 4월 임차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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