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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최고 선물 '가방'
입력2008-03-12 17:19:40
수정
2008.03.12 17:19:40
보석·화장품 뒤이어…최악 선물은 꽃·사탕順<br>롯데·현대百선호도 조사
여성들은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보다는 지갑이나 가방ㆍ액세서리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백화점 홈페이지 방문고객 1,873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가방, 지갑 등 패션 잡화’를 택한 응답자가 21.2%로 가장 많았다. ‘화장품ㆍ향수’라고 답한 사람이 12.7%로 뒤를 이었고 ‘상품권’이라는 응답은 12.4%였다.
반면 받기 싫은 선물로는 ‘꽃바구니’(36.4%), ‘초콜릿ㆍ캔디’(28.7%) 순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미혼 여성 고객 중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에게 선물을 한 414명에게 상대방으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을 물은 결과 ‘보석 및 액세서리류’를 고른 응답자가 48%로 가장 많았고 ‘잡화나 의류’ 20.3%로 2위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화이트데이 선물로 꼽히는 ‘사탕’을 받고 싶다는 응답자는 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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