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푸 '려'는 1967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한방ㆍ탈모연구를 집대성, 출시된 지 4년여 만에 국내 전체 샴푸시장 1위 브랜드로 등극한 제품이다. 업체 최초의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1973년 출시), 국내 최초의 탈모방지 의약외품 '모림'(1982년 출시)과 '닥터모'(1996년 출시) 등에 이어 지난 2008년 시장에 나온 이 제품은 우수한 성분과 한방 성분의 탁월한 작용으로 국내 샴푸 시장에 판도 변화를 일으키며 빠른 시일 내에 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려는 브랜드 출시 3년여 만에 연 매출 1,000억원 대의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고 올해 1~4월에는 누계 기준으로 국내 샴푸시장 1위 자리에 오르며 '전성시대'를 가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특허기술상 디자인 부문 1등상,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 제품(기술) 부문 대상 등 여러 차례의 수상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도 인정 받았다. 피부 깊숙이 효능 성분을 전달하는 공법 등을 적용해 두피 전달 효과를 극대화했고, 탈모 샴푸의 문제점이었던 뻣뻣한 사용감도 개선해 소비자들의 낙점을 받아냈다. 실제 샴푸ㆍ두피모발팩ㆍ진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탈모 방지 효과를 허가 받은 의약외품이다. '탈모'하면 떠오르는 남성 고객에서 벗어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용기의 고급화 등을 실시한 것도 제품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려의 다양한 기능성 라인 중 간판 제품인 자양윤모 라인은 출시 6개월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된 효자 상품이다. 380여 종에 이르는 한방 성분 중에서 발굴해 낸 특허 성분 '백자인'을 함유하고 있어 탈모 방지를 도와준다. 국내 대표 샴푸로 자리매김한 려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지속,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윤세노 려 브랜드 매니저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혁신성을 높이고 대표 한방샴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