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방선거 홍보 로고송 朴대표가 직접 부르나

한나라 홍보기획본부 추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직접 지방선거 홍보 로고송을 부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은 16일 비공개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5ㆍ31 지방선거 홍보로드맵’이란 전략문건을 박 대표 등 지도부에 보고했다. 이 문건에는 지방선거 홍보용으로 제작될 동영상 삽입곡 및 홍보 로고송에 박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보고 문건이라 박 대표가 확실한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당 홍보기획본부에서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박 대표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게 지방선거에서 큰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음정ㆍ박자가 정확해 홍보곡 소화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게 당내 시각이다. 당 고위관계자는 “박 대표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노래가 힘들다면 박 대표가 노래에 섞일 나래이션을 맡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나래이션은 한나라당이 천막 당사의 어려움을 딛고 선 만큼 국민과 함께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텔레비전 광고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상록수’를 불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박 대표도 이번 지방선거가 자신의 대선 가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또 선거에서 사용할 간판 슬로건의 경우 공모를 통해 채택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택시운전수, 대학생 등을 홍보위원으로 선발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기로 하는 등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홍보전 준비에 들어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