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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트 이달말부터 통합EDI 실시
입력2000-03-15 00:00:00
수정
2000.03.15 00:00:00
임정섭 기자
E마트는 이달말부터 인터넷으로 1천5백여개의 협력업체와 판매정보를 공유하고 세금계산서 제출 등 모든 거래과정을 처리하는 `통합EDI(전자문서교환)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통합EDI는 인터넷상에서 상품발주부터 판매, 재고현황, 세금계산서 등 백화점과 협력업체간의 모든 상거래에 대해 표준양식을 마련, 서로 교환하는 정보전달방식이라고 E마트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령 협력업체가 대금청구를 위해 세금계산서를 우편 등으로 각 점포에 제출하던 기존 방식 대신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규격화가 어려운 1차식품 납품업체에까지 확대되며 신규거래업체들의 경우 이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EDI시스템 구축으로 연말까지 1천5백여개 협력업체와의 전자상거래규모가 2조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업체당 평균 5천만∼2억원의비용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정섭기자 COMCAT@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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