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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가구 트렌드] 한샘 `혼수용 침실패키지 타라`
입력2003-09-07 00:00:00
수정
2003.09.07 00:00:00
강동호 기자
홈 인테리어 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은 최근 혼수 가구 2종을 출시했다. 침실 패키지 `타라(TARA)`는 실용적 구성이 돋보이며, 붙박이장 `웬지 스퀘어`는 현대적 디자인과 동양적 스타일이 조화된 제품이다.
침실 패키지 타라의 경우 붙박이식 키큰장은 옷장과 천장 사이에 불필요한 공간이 남는 단점을 보완했다. 한쪽 벽면 전체가 깔끔하게 마감되기 때문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납공간을 천장까지 늘렸지만 10.5자에 99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같은 그레이드의 기존 제품보다 30%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하단부는 노출서랍으로 구성되어 옷장문을 열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좁은 신혼 침실에 2개의 서랍장을 사용하는 효과를 주는 셈이다. 색상은 모던하면서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ㆍ월넛과 부드럽고 중후한 세미 클래식 느낌의 체리 색상 두 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옷장의 액세서리는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구분했다. 걸이류 수납 공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은 일반형을, 소품이나 접이류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은 고급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대의 경우 삽입형 프레임을 적용해 매트리스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으며 침대 모서리부분도 라운드 프레임 캡을 사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3단 서랍장, 5단 서랍장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필요에 따라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붙박이장 웬지 스퀘어는 최신 트렌드인 현대적 디자인과 동양적 스타일이 조화된 제품이다. 모던한 도어 디자인에 오리엔탈 색상을 적용했다. 원목 손잡이는 심플하고 정제된 느낌을 더해주며, 도어를 셋으로 분할해 상ㆍ하단은 다크 브라운, 중간은 브라운 오크 색상의 콤비를 사용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 두가지 색상의 조화로 짙은 색상뿐 아니라 부드러운 색상의 실내 인테리어와도 잘 조화된다.
웬지 스퀘어 붙박이장은 기존 장보다 6cm 깊은 장을 사용했다. 도어 뒤쪽에 부착하는 수납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기존에 수납하기 힘든 두꺼운 계절침구나 의류, 의상소품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02)591-2300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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