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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농무 "한국, 소갈비도 수입하라"
입력2006-09-10 17:16:32
수정
2006.09.10 17:16:32
"전면개방 추진" 선언
다음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해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요한슨 미국 농무부 장관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에 대해 갈비 등 모든 쇠고기의 전면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해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요한슨 장관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한국과의 미국 쇠고기 무역에 관한 마이크 요한슨 농무장관 성명서’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한국의 미국산 뼈 없는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 “이는 한국과 쇠고기 및 쇠고기 상품들의 무역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규정, 앞으로 뼈 있는 쇠고기 수입도 관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요한슨 장관은 “이번 뼈 없는 쇠고기의 무역 재개는 한국에 대한 쇠고기와 쇠고기 관련 상품들의 정상적인 한국 수출을 위한 첫 단계로서 우리는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무역을 이루기 위해 한국시장과 다른 수출시장에 대한 접근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에 추가개방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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