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자연산 송이버섯을 시세보다 최대 2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예약판매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송이는 산지인 포항·울진·영덕 등에서 채취한 것으로, 가격은 1등급 기준 1박스(500g)가 16만9,000원이다. 예약을 신청한 고객은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2~3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올해 송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으로 추석 전까지만 해도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추석이 끝난 이후 뒤늦게 출하가 시작되면서 작년보다 40%가량 시세가 하락했다. 지난 여름 비가 많이 오고 기온도 낮아 작황이 좋아진 것도 가격 하락의 이유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유독 송이버섯의 가격이 요동을 쳤다”며 “뒤늦은 풍년으로 가격이 내려간 자연산 송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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