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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003620)
입력2003-12-01 00:00:00
수정
2003.12.01 00:00:00
조영훈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의 인수의향서 제출 소식으로 급등했다. 전주말보다 540원(6.26%) 오른 9,160원으로 마감. 쌍용차의 주 채권은행인 조흥은행도 6.58% 오르며 동반강세를 보였다.
르노그룹은 쌍용자동차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것이 호재로 작용 강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13%이상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과 지난 11월 판매실적이 전월보다 7.7%,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9.4% 줄어든 1만1,141대에 그쳤다는 발표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르노삼성의 쌍용차 인수추진에 대해 경쟁사의 정보입수 차원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은 2005년 국내에서 쌍용차와 경쟁차종을 내놓을 예정인데 이에 앞서 쌍용차 회사내부를 상세히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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