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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필름업체 상보 김상근 대표(사진)는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2회 장영실의날 기념 과학기술전국대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선정 이유로 신복합광학시트 개발과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투명필름 양산개발에 성공한 점, 특히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꼽았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해외선진 기업들처럼 100년 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선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는 상보는 최근 5년간 외형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려운 업황에도 올해 매출 1,800억원 달성이 유력시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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