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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 인삼박물관 자료수집
입력2003-04-01 00:00:00
수정
2003.04.01 00:00:00
양정록 기자
한국인삼공사는 인삼박물관 건립을 위한 인삼자료를 수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는 홍삼사업 104주년을 맞아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남 부여군 규암면 고려인삼창에 260평 규모 전시관을 재단장, 9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100년 전통의 인삼종주기업으로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현 전시관을 박물관 수준으로 리모델링 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인삼과 관련된 역사자료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소장자는 6월30일까지 한국인삼공사 홍보실(02-2189-6554)로 연락을 바라고 있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하며, 소장가치가 높은 유물은 감정절차를 거쳐 보상할 방침이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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