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수건설업자 선정 잡음 우려

서울시, 최고점수 아닌 '선정위'서 결정서울시가 올해 우수건설·용역업자 선정을 최고점수 업체가 아닌 법이나 규정에도 없는 「선정위원회」의 회의로 결정해 잡음이 우려된다. 시는 1일 올해의 우수건설업자를 99년도에 준공한 공사중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인 24건의 공사를 대상으로 시공평가를 한 결과 평점이 90점이상인 16개업체중 2개업체와, 우수용역업체 1곳을 선정했다. 하지만 지난해의 최고점수 업체를 선정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건설안전관리본부, 상수도사업본부, 공원녹지관리사업소의 기관장과 관련학과 교수 등 6명의 「선정위원회」가 평가점수를 참고로 우수건설업자를 지정했다. 따라서 탈락업체의 이의제기 등 잡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건설기술관리법이 바뀌어 점수만으로 우수건설업자를 선정할 경우 각 발주청이 달라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그 대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종합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수건설·용역업자로 선정되면 앞으로 1년간 서울시 발주공사의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와 설계용역 평가시 가점 등 혜택이 많아 보다 투명한 선정절차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올해 우수건설업자로는 삼성물산㈜과 ㈜태영, 우수용역업자에 ㈜제일엔지니어링이 각각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98~99년 용미리시립묘지 수해복구공사, ㈜태영은 93~99년 강북정수장건설공사를 각각 시공했으며, 제일엔지니어링은 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 2공구 설계 용역을 맡았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21:2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