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이 선정한 기업들은 평균 2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연구개발(R&D) 부문 인력비중이 14%에 달한다. 평균 매출액과 평균 수출액도 각각 1,430억원, 789억원에 이른다.
이번 선정으로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은 302개로 늘어났다. 지난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수은이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에 지원한 금융은 15조1,900억원에 이른다.
수은은 선정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제공은 물론 인재채용,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히든챔피언을 보다 많이 키워내야 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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