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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미당ㆍ황순원문학상' 출간

■'미당ㆍ황순원문학상' 출간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제1회 미당ㆍ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중앙일보ㆍ문예중앙 펴냄) 두 권이 출간됐다. 미당문학상 작품집에는 수상작인 정현종의 '견딜 수 없네' 등 본심에 오른 시인 10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본심 최종 후보작의 작가는 고재종 김명인 김혜순 나희덕 송수권 정진규 최하림 허만하 황동규 등이다. 황순원문학상 작품집에는 수상작인 박완서의 '그리움을 위하여' 외에 최종 후보작인 김영하의 '크리스마스캐럴', 김원일의 '나는 두려워요', 박범신의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윤후명의 '달의 향기', 이혜경의 '일식', 전성태의 '퇴역레슬러', 최일남의 '명필 한덕봉'이 실렸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4시 호암 아트홀에서 열린다. ■ 현대시학 신인상 엄재국 등 월간 '현대시학'은 엄재국 씨와 김채훈(본명 김종태) 제주대 독문과 교수를 상반기 신인 작품 공모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엄씨의 '절정'외 5편, 김 교수의 '봄날' 외 4편. 하반기 신인 작품 후보작은 내년 3월 10일까지 접수한다. 분량은 시 10편 내외. (02)738-7166. ■ 창비 신인소설상 권채운 등 창작과비평사 제정 제4회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가로 권채운, 표명희 씨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권채운의 '겨울 선인장', 표명희의 '야경'.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문학사상 신인상작품 공모 월간 '문학사상'은 10월 31일까지 신인상 작품을 모집한다. 소설 장편 1천장 내외, 중편 200장 내외, 단편 100장 내외, 장편동화 400장 내외. 시 10편 이상. 평론 70장 내외. 시조 10편 이상. (02)3401-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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