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한화 스마트 CMA’는 기존 CMA의 장점 뿐만 아니라 대한생명과 연계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 서비스를 추가한 상품이다. 미국의 메릴린치 증권사가 처음 개발한 금융 서비스에 각종 부가기능을 덧붙인 이 상품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유휴자금을 자동적으로 단기 고수익 상품으로 운용해 이자를 지급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대한생명 신용대출과 연계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직장인 신용 대출이다. 법인 이상의 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 급여 생활자들을 대상으로 5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편리한 입출금 및 이체서비스 외에도 주식, 채권, 수익증권, CD/CP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도 할 수 있는 종합계좌 서비스의 성격을 지녔다. 지급되는 카드를 통해서는 연계 은행인 우리은행, 국민은행 및 농협에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에 제한 없이 한화증권 전지점에서 개설 가능하며, 이와 함께 부여되는 우리은행의 연계 계좌로 급여이체를 신청하면 연 5.00%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저축형’과 ‘자유형’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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