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새해 벽두부터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지급 경쟁으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법정 보조금 상한선을 넘게 지급하는 업체들이 나오면서 번호이동 건수는 하루 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A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이드 라인인 27만원을 웃도는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의 가입자를 자사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A사가 보조금 지급 수위를 높이며 시장을 집중공략하자 다른 업체들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시장은 점차 과열되는 모습입니다.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옵티머스 G’는 무료, ‘베가 아이언’은 1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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