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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술기업/휴노테크놀로지] 지문인식기술 독보적

지문인식기술 독보적 40여개국과 수출협상 ■ 휴노테크놀로지 '지문인식기술의 선두주자' 지문인식기술 개발사 ㈜휴노테크놀로지(대표 김상균,)에게는 이 같은 찬사가 아깝지 않다. 97년 제일데이타시스템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98년 지문인식 알고리즘기술을 자체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2000년 현재 이름인 휴노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지문인식센서를 사용한 지문인식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에 대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 국내에서는 드물게 광학 방식과 반도체 방식 두 가지 기반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휴노테크놀로지의 지문인식알고리즘은 크게 두 단계를 거친다. 입력된 지문영상으로부터 특이점을 뽑아내는 추출단계와 이 특징들을 비교하는 매칭단계. 지문의 특이점은 지문을 구분하는 첫번째 기준이 되고, 2차적으로 융선의 흐름과 중심정 등을 나타내는 삼각주를 통해 지문을 인식한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지문인식 원천기술에 해당하는 두 가지 기술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00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됐고, 2000년과 지난해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대한민국 벤처기업대상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원천기술을 응용한 상품화 기술력도 뛰어나 현재 지문인식 도어록,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 지문인식 광마우스, 지문인증 서버솔루션 등 총 8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국방부 전산소와 한미약품 등에 공급한 지문인증솔루션 '매직시큐어'와 '매직쌔스'는 지문으로 개인의 PC의 접근권한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파일이나 폴더도 지문으로 암호화해 보호한다. 또한 기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인트라넷상에서 본인 인증은 물론 부서별, 직급별, 업무 특성별로 보안을 강화해 전자결재나 그룹웨어, ERP, CRM, MIS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문인식출입통제시스템 '매직패스'는 직원들의 근태나 초과근무수당 관리에 용이해 최근 인기를 끌고있다. 일반 시리얼통신 뿐 아니라 TCP/IP 이더넷으로도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 현재 서울대학교, 경찰청, 제일은행 전산센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삼성 의료원 등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또 CE마크를 획득한 지문인식 도어록 '매직패스'도 인기를 끌어 현대건설, 금호건설 등의 건설사에 공급하고 있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이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세빗, 컴덱스 등 세계적 전시회에 잇따라 참여할 뿐 아니라, 40여 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수출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로 지난해 일본의 아이디테크니카와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유럽, 중동, 남미 지역의 업체들과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사장은 "2억 달러로 전망되는 세계 생체인식시장 중에 지문인식이 50% 가량을 점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컴퓨터, 인터넷 등을 비롯해 휴대폰, 자동차, 도어록, 금고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앞으로는 생활과 밀접한 필수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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