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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세부 감독기준 만든다

금감원, 파생결합상품 대책

예금ㆍ채권 등 일반 금융상품에 파생상품 계약이 결합된 이른바 파생결합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기준이 연말까지 정비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국내 금융사들의 파생결합 상품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회계처리ㆍ리스크관리 등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금융사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세부 감독기준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감독기준에 금융권역별 취급가능 상품 기준, 회계처리 기준, 자기자본 산출 및 한도관리 기준 등을 담을 예정이다. 국내 금융사가 보유 중인 파생결합 상품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36조5,000억원으로 은행이 12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자산운용사(10조9,000억원), 증권사(7조6,000억원) 등의 순이다. 파생결합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으로는 주가 관련이 24조6,000억원으로 6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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