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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풍력 매출 확대 예상

태웅이 미국 풍력시장 지원법안 연장으로 풍력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태웅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 늘어난 4,300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웅의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해상풍력 부문이다.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해상풍력 부문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지멘스의 3.6메가와트(MW) 모델에 단조품을 납품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협력업체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해상 풍력 부문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웅의 매출액 중 풍력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이 중 지멘스 비중은 40% 수준이다.



미국 풍력시장 지원 법안의 연장과 세제 혜택 지원 기준 변경도 태웅에게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종료될 것으로 예정됐던 PTC(Projcet Tax Credit)가 1년 연장되었고 세제혜택 지원 기준이 완공기준에서 시공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미국 풍력시장의 신규 투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터빈 업체들의 재고소진으로 신규 수주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태웅의 연초 후 누적 신규 수주액은 820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터빈 업체들은 설치량을 늘려 재고 재구축의 필요성이 커진 상태”라며 “태웅의 1ㆍ4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분기보다 71% 증가한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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