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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IT주 선전에 940선 회복(마감)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와 삼성전자등 정보기술(IT)주의 선전으로 7거래일만에 940선을 회복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1.50포인트(1.24%) 뛴 940.8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천3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도 214억원의 매수 우위로 외국인에게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개인은 1천68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 2월28일의 2천856억원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증시의 강세는 LCD패널 가격의 상승에 고무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 덕에 2.05% 급등하며 47만4천원을 기록했다. 이틀째 상승세다. LCD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인 LG필립스LCD는 4.85% 뛰었고, 하이닉스는 5.60% 치솟았다. 대표적 고배당주인 S-Oil은 4.86% 상승했고, 포스코도 1.35% 올랐다. 두산중공업은 중동에서의 수주 특수에 힙입어 1.96% 상승하며 1만3천원선을 회복했다. GM과 포드의 신용등급이 정크본드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반사적인 주가 상승이기대됐던 현대차는 보합에 그쳤고 기아차는 1.57% 올라 4일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적 호전과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4.92%나 급등했다. 반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잇따른대한항공은 4.53%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건설, 음식료, 섬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2.28%), 화학(2.04%), 운수장비(1.77%) 업종의 오름 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등 439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63개였으며 84개 종목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400만주와 2조1천900억원으로 지난 4일과 비슷했다. 하나증권 조용현 연구위원은 미국 등 해외증시가 안정되고 미국의 금리 결정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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