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스마트폰 환경을 맞아 국내외 시장에서 공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기준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7% 성장했고, 특히 해외 매출은 161%나 성장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제노니아’ ‘카툰워즈’등 간판 시리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소셜 네트워크 게임‘피싱마스터’와 ‘펀치히어로’ ‘플랜츠워’ ‘에르엘워즈2’ 등 신ㆍ구 모바일게임 라인업의 동반호조도 이 같은 성과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피싱마스터’는 논캐주얼(Non-Casual) 소셜 네트워크게임 부분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게임으로, 유저 활동 비율이 높고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에 그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해외시장에서는 기존 영어권 국가에서의 성과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상승 등으로 2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4%에 달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구조로 전환되었다.
게임빌 CFO 이용국 부사장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게임빌게임 다운로드 고객 기반이 현재 1억5,000만을 돌파하며, 게임빌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은 다수의 게임은 물론, 더욱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킬러 타이틀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와 ‘제노니아 시리즈’의 신규 후속작을 포함하여 ‘킹덤로얄’ ‘몬스터워로드’ ‘트레인시티 모바일’ 등 다양한 소재의 소셜 및 네트워크 게임과 3D 게임, 대작 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들을 총망라해 선보일 전망이다.
또 자체 개발 게임의 제작에 매진함과 동시에 외부의 유능한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해 윈윈하고, 북미ㆍ유럽에 이어 일본ㆍ중국 사업을 본격화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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