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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백화점들 가을바겐세일 부진

◎매출신장률 전년비 10%P 이상 하락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계속된 서울지역 주요 백화점들의 올 가을 정기바겐세일 매출이 대부분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월드점·영등포점·청량리점에서 지난해 1천9백74억원보다 15.5% 늘어난 2천2백97억원어치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해 가을세일 매출신장률 26.9%보다 10%포인트이상 낮아진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도 지난해의 신장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본점·영등포점·미아점·천호점에서 1천12억원어치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실적 8백51억원보다 10.1% 증가, 전년도의 신장률 21%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점·무역점에서 지난해 5백5억원보다 11.1% 늘어난 5백45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미도파백화점은 지난해 4백7억원보다 11% 늘어난 4백47억원어치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밖에도 그랜드백화점은 지난해 1백87억원보다 10.3% 늘어난 2백6억원어치,그레이스백화점은 지난해 1백86억원보다 17.1% 늘어난 2백18억원어치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30%가 넘었던 신장률에 비하면 절반 이상 낮아진 것이다. 또 애경백화점은 2백2억원어치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8.6%가 늘어났다. 이처럼 백화점업계의 세일매출신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은 최근 불경기의 여파가 심화되고 있는 것과 할인점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매출을 크게 잠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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