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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LNG선 '현대오션피아'호 도입
입력2000-07-27 00:00:00
수정
2000.07.27 00:00:00
임석훈 기자
현대상선, LNG선 '현대오션피아'호 도입현대상선은 13만5천㎥급 액화천연가스(LNG)선인 「현대 오션피아」호를 도입, 2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김충식(金忠植)사장 등 150명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가졌다.
현대 오션피아호는 현대상선이 확보한 6척의 LNG 수송선 중 마지막으로 취항하는 선박으로 길이 288m, 폭 48m, 높이 23m, 20.3노트의 모스(MOSS)형이다. 현대 오션피아호는 앞으로 20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100만톤의 LNG를 국내로 수송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 1척당 연간 운임수입은 350억원(3천200만달러)으로 6척을 운항함에 따라 매년 2천600억원(2억3천만달러)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가스공사가 도입할 예정인 1천390만톤의 LNG 중 현대상선이 35%에 달하는 487만톤을 수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7/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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