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0%(5,500원) 하락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3% 감소한 4조1,593억원, 영업이익은 40.2% 감소한 696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부진한 것은 납사투입가격이 전분기 대비 8.5% 감소한 톤당 883달러 기록했지만 부타티엔 가격이 23.8% 하락하는 등 주요 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다만 현재 주가가 2014년말(영업이익 7,480억원 추정)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8배 수준으로 최근 제품가격 반등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어 석유화학 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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