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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 2000 안착 시도… 동성화인텍·파세코 등 주목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1조3,105원 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의 '사자' 행보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유럽의회선거, 글로벌 제조업지수 및 미국 주택지표 발표,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 등 대외적인 이벤트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PMI 속보치는 소폭 상승하며 유럽 성장 가속과 중국 경기 연착륙 전망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KDB대우증권은 동성화인텍을 추천했다. 동성화인텍은 1985년 설립된 세계 1위 LNG보냉재 일괄 생산 기업이다. KDB대우증권은 "LNG 호황에 따라 수주 품목이 기존 LNG선에서 F-LNG, 육상용 보냉재, 상선용 연료탱크 등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파세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한샘과 삼성전자로 납품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주방가전과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TE무제한 요금제의 출시로 가입자당 매출액이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필리핀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고, 이르면 상반기에 7억 달러 규모의 필리핀 발전과 10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 토목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하림홀딩스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자회사인 NS홈쇼핑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및 상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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