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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러 방송시장 진출

아카도社에 2,200만弗 규모 셋톱박스 공급

가온미디어가 러시아 방송시장에 진출한다. 가온미디어는 러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아카도(AKADO)사에 1년간 2,200만달러 규모의 케이블HD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HD셋톱박스 연간 수주 규모로는 지금까지 계약 중 최대의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양방향서비스를 지원하는 유로 닥시스(Euro Docsis)방식의 MPEG4 HD제품이다. 임화섭 대표는 “올해도 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모바일과 IPTV 등의 신성장동력 사업과 HD, HD PVR 등 고부가 제품군 위주로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카도는 지난 95년에 설립, 모스크바에서 초고속인터넷, 디지털방송,라디오 등 종합방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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