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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폭스바겐에 타이어 공급
입력2001-12-27 00:00:00
수정
2001.12.27 00:00:00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 독일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승용차 '뉴 폴로'에 장착되는 타이어를 내년 1월부터 연간 20만개 금호 브랜드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금호가 폭스바겐에 타이어를 납품하는 것은 지난 10월 멕시코공장에서 제조되는 비틀에 들어가는 타이어(연간 25만개) 공급에 이어 두번째다. 금호측은 1년단위로 추가협상을 통해 재계약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받아 납품승인을 받았다"며 "이번 납품으로 연 400만달러 이상의 매출증가와 함께 브랜드 위상 제고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뉴 폴로는 유럽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베스트셀러카인 폴로의 후속모델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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