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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어깨부상 심각'
입력2000-05-01 00:00:00
수정
2000.05.01 00:00:00
김진영 기자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텔레콤)이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김미현의 아버지인 김정길씨는 1일 전화인터뷰에서 『치료를 계속 받고 있지만 어깨근육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상태』라며 『최소한 1~2개 대회는 출전을 포기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미현은 5일 열리는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에 불참하고 다음주중 다시 정밀진단을 받아 12일 개막하는 일렉트로룩스 USA챔피언십 출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지 의료진은 김미현에게 6주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정상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고 권고, 당분단 필드에 서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현은 3월부터 시작된 어깨통증을 참고 대회에 무리하게 출전하다 26일 통증이 심해지면서 입원했으며 현재 뉴욕에 있는 한인병원과 중국 한의원에서 물리치료와 침 치료를 받고 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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