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려대, 수시전형 일정 갑자기 바꿔
입력2007-09-30 17:04:20
수정
2007.09.30 17:04:20
노희영 기자
수험생·학부모 "연세대 응시 막으려는 것" 반발
고려대가 2008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직전 갑자기 시험 일정을 바꾸는 바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입학처는 수시 2학기 원서 접수를 이틀 앞둔 지난 5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기존에 공개한 전형일정과 달리 `인문계는 11월 24일 오전에, 자연계는 같은 날 오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띄웠다.
애초 지난 7월 수시 모집요강 발표시 계열 구분 없이 11월 24일 오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했었다.
고려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같은 날 논술시험이 예정된 연세대 응시를 막으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세대는 수시2학기 모집요강에서 인문계는 11월 24일 오전, 자연계는 같은 날 오후 각각 논술을 치른다고 밝혀 상당수 자연계 학생들이 두 학교를 복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