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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력직 채용 신입직의 3배
입력2003-06-27 00:00:00
수정
2003.06.27 00:00:00
오철수 기자
경력직 중심 채용관행이 확산되면서 상반기 경력직 채용공고가 신입직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상반기 국내 유명 취업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4만2,730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직 채용공고가 2만7,512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이는 신입직(9,507건)의 3배 수준으로 경력자 중심의 채용관행이 본격화 되면서 신입직의 취업장벽이 높아지고 있다고 파워잡은 설명했다.
경력직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인터넷직으로 경력직 채용 공고 건수가 신입직의 6.3배에 달했으며 정보통신직(5.2배), 교육직(5배), 기능직(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직과 서비스직은 경력직 대 신입직의 채용공고 비율이 각각 2대 1, 1.9 대 1인 것으로 조사돼 신입직의 취업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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