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2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8.9%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4월 국내 증시의 일평균거래대금이 6조9,000억원, 이달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브로커리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하 리스크도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들은 대부분 10조원 내외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한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며 “반면 키움증권의 채권 보유액은 1,700억원 규모에 불과해 금리 변동으로 인한 채권평가손익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로 7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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